이 테스트가 측정하는 것
숫자 폭(digit span)을 재요. 숫자 폭은 숫자를 본 직후 그대로 되풀이할 수 있는 가장 긴 숫자열이에요. 숫자 폭 검사는 단기 기억을 재는 가장 널리 쓰이는 검사 중 하나예요. 단기 기억은 정보를 쓰는 동안 몇 초 정도 담아 두는 작은 저장 공간이에요 [1].
임상에서는 보통 숫자를 1초에 하나씩 소리 내어 불러 줘요. 여기서는 숫자가 화면에 한꺼번에 나타나요. 그래서 이 점수는 임상에서 쓰는 숫자 폭 점수와 같지 않아요.
숫자는 화면에 1초, 여기에 한 자리마다 0.6초씩 더한 시간 동안 나와요.
테스트 방법
- 첫 숫자는 3자리예요. 그대로 입력하고, 맞힐 때마다 한 자리씩 늘어나요.
- 같은 길이마다 기회가 2번 있어요. 한 길이에서 모두 틀리면 테스트가 끝나요.
- 점수는 정확히 맞게 입력한 가장 긴 숫자의 자릿수예요.
숫자를 묶으면 도움이 되는 이유
고전 논문에서 George Miller는 단기 기억의 한계를 정하는 것이 숫자의 개수가 아니라 머릿속에 담는 덩어리의 개수라고 지적했어요. 그리고 사람들은 항목을 더 큰 덩어리로 묶어서 이 한계를 넓힌다고 했죠 [2]. 4-9-1-7을 '사십구, 십칠'로 읽는 것도 이렇게 덩어리로 묶는 요령이에요. 이런 요령을 써도 괜찮지만, 점수를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매번 같은 방법을 쓰세요.
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은?
18~65세 성인 763명을 컴퓨터로 검사한 연구에서, 순방향 숫자 폭(이 페이지처럼 숫자를 제시된 순서대로 되풀이하기)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어요. 거꾸로 되풀이하는 역방향 숫자 폭만 나이가 들수록 조금 줄었어요. 교육을 받은 기간이 긴 사람은 점수가 조금 더 높았어요 [1]. 과제에 익숙해지는 것, 피로, 주의 산만도 날마다 점수를 바꿀 수 있어요. 한 번의 결과는 그 순간의 스냅숏일 뿐이에요. 여러 날에 걸쳐 여러 번 해 보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어요.
이 사이트의 다른 단기 기억 테스트로는 순서 기억력 테스트(격자 위 위치의 순서)와 N-back 테스트(계속 바뀌는 정보를 머릿속에 붙잡아 두기)가 있어요.
관련 테스트
- 순서 기억력 테스트위치의 순서를 얼마나 길게 따라 할 수 있는지 봐요.
- 침팬지 테스트격자 위 숫자 몇 개를 기억에 의지해 순서대로 누를 수 있는지 봐요.
- N-back 테스트계속 바뀌는 정보를 머릿속에 얼마나 붙잡아 둘 수 있는지 봐요.
매일 꾸준히 해 보고 싶나요? Helibrain 앱(지금은 영어로만 제공)에는 무료 플랜과 유료 플랜이 있어요.
참고 문헌
- Woods DL, Kishiyama MM, Yund EW, Herron TJ, Edwards B, Poliva O, Hink RF, Reed B (2011). Improving digit span assessment of short-term verbal memory.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Neuropsychology 33(1):101–111. doi.org/10.1080/13803395.2010.493149
- Miller GA (1956). The magical number seven, plus or minus two: some limits on our capacity for processing information. Psychological Review 63(2):81–97. doi.org/10.1037/h0043158
이 페이지를 만든 방법: 위에 적은 연구를 바탕으로 Helibrain 팀이 쓰고, 2026년 11월 3일에 Robert(생물물리학 박사 후보생)가 검토했어요. 출처 내용이 바뀌면 이 페이지도 고쳐요.